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하락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역대 최대 규모인 9조원 넘게 순매수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지수는 상승세를 보이며 2640선을 회복했지만,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매도세로 인해 하락세를 보였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두드러진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도 매수에 동참하여 시장을 견인했다.
삼성가 세 모녀의 주식 블록딜
⊙삼성가(家) 세 모녀가 상속세 마련을 위해 2조7000억원어치의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SDS, 삼성생명 주식을 블록딜로 매각했다
⊙이는 2019년 이후 최대 규모의 거래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부분의 물량을 인수했다
⊙이러한 대규모 거래로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밸류업 프로그램과 외국인 매매
⊙정부가 추진 중인 밸류업 프로그램이 외국인의 매매에 영향을 미쳤다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미만인 기업가치를 높이는 이 프로그램으로 외국인들은 현대차, 기아, KB금융, 하나금융 등 저PBR 업종 및 기업에 대한 매수를 확대했다
⊙이에 대한 기대감이 외국인의 매매 행태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주가 변동과 밸류업 프로그램
⊙오늘 주가 변동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현대차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정부는 다가오는 26일 밸류업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관련 기업들의 주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차전지 업종의 활황
⊙이차전지 업종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기업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의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주가 상승과 이차전지 소재 수출 지표의 반등이 영향을 미쳤으며, 이로 인해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의 상황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를 비롯한 일부 기업이 오름세를 보였지만,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순매도로 인해 하락 마감했다
⊙이에 대해 다음 주에는 미국의 엔비디아 실적 발표와 FOMC 의사록 공개 등이 예정되어 있어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최종 견해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로 유가증권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는 상승세를 보이지만 코스닥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규모 블록딜로 삼성가 모녀가 주식을 매각한 것도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이 외국인의 매매 행태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나며, 이로 인해 관련 기업들의 주가 변동이 예상된다
●이차전지 업종과 관련된 기업들은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미국의 엔비디아 실적 발표와 FOMC 의사록 공개 등이 다가오는 주에 시장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