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의 자금 조달 방식
⊙효성그룹 계열사는 올해에도 회사채가 아닌 기업어음(CP)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선택은 CP가 발행 절차가 간단하고 빠르게 자금을 마련할 수 있으며 평가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CP의 단점으로는 만기가 짧고 조달 금리가 높아 자금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따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효성그룹의 회사채 시장 현황
⊙효성그룹 계열사 중 효성화학은 회사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려 했지만 지난해 1월에는 수요가 없어 주문을 받지 못한 적도 있다
⊙또한 효성중공업은 2022년 이후, 효성첨단소재는 2021년 이후로 회사채 시장에 등장하지 않았다
⊙이는 효성그룹의 실적이 회복되지 않아 회사채 시장에서 외면받고 있는 영향으로 해석된다.
효성그룹의 영업실적 변화
⊙효성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효성화학, 효성중공업,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는 2021년에는 업황 호황기를 맞아 영업이익이 2조원 이상이었지만, 지난해에는 4000억원대로 감소했다
⊙특히 효성화학은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익 감소의 이유로 화학 자회사의 수요 회복세가 미진하고 효성중공업은 매출 이연 등으로 인한 일시적인 감익 요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효성그룹의 미래 전망
⊙올해는 효성그룹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자금 조달이 어려워질 때마다 계열사를 지원하는 것은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효성화학은 앞으로 1000억원 규모의 채권형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며, 투자은행 업계 관계자는 효성그룹의 차입금 안정성이 낮아지고 있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효성그룹의 자금 조달 변화에 대한 우려
⊙효성그룹 계열사가 최근 CP로 자금을 조달하면서 차입금 만기 안정성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단기차입금 비중이 늘어나면서 효성화학 그룹 차원에서도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투자은행 업계에서도 우려의 소지로 다뤄지고 있다.
효성그룹의 채권형 신종자본증권 발행 계획
⊙효성화학은 오는 22일에 효성을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의 채권형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발행 계획은 자금 조달에 대한 효성그룹의 대책 중 하나로 채권형 신종자본증권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려는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종 견해
●효성그룹 계열사는 CP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으나 만기가 짧고 조달 금리가 높아 안정성에 어려움이 따른다
●효성화학 등 주요 계열사는 실적이 회복되지 않아 회사채 시장에서 외면받고 있으며, 이익 감소의 이유로 수요 회복세 미진과 매출 이연 등이 지적되고 있다
●효성그룹은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계열사를 지원하는 부담이 될 수 있으며, 투자은행 업계에서도 차입금 안정성이 낮아지고 우려되고 있다
●효성화학은 채권형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려는 노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단기차입금 비중이 늘어나면서 부담이 커지고 있어 투자은행 업계에서도 우려의 소지로 다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