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자금 조달 방식
⊙효성그룹 계열사는 올해에도 회사채 대신 CP를 택하고 있는데, 이는 자금 소요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실적 개선이 더딘 탓으로 보인다
⊙CP는 발행 절차가 간단하고 빠르게 자금을 마련할 수 있으며 평가 부담도 적은 장점이 있지만 만기가 짧고 조달 금리가 높아 자금 안정성 측면에서는 불리하다.
효성그룹의 자금 조달 상황
⊙효성중공업과 효성첨단소재는 최근 CP를 통해 자금을 조달했는데, 효성중공업의 CP 잔액은 1800억원으로 최근 1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회사채 발행을 통해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유리한 상황에서 CP 발행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효성그룹의 실적 회복이 더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효성화학의 자금 조달 계획
⊙효성화학은 22일에 1000억원 규모의 채권형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이는 자금 조달이 어려운 상황에서 효성그룹이 계열사를 지원하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는 효성화학 그룹 차원에서도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효성그룹 계열사의 실적 변화
⊙효성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은 업황 호황기를 맞아 영업이익이 2조원 이상이었지만, 지난해에는 4000억원대로 감소했다
⊙효성화학은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화학 자회사의 수요 회복세 부진으로 이익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효성그룹의 회사채 시장
⊙효성화학은 지난해 회사채 발행을 시도했지만 주문을 받지 못한 적이 있고, 효성중공업과 효성첨단소재는 최근 회사채 시장에 등장하지 않았다
⊙이는 회사채 시장에서 외면받고 있는 탓에 CP 발행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효성그룹의 자금 조달 전략
⊙효성그룹 계열사가 CP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면서 차입금 만기 안정성이 떨어지고 있으며, 단기차입금 비중이 늘어나는 것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효성중공업은 전력기기 업황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매출 이연 등으로 인한 감익 요인이 있었고, 이는 효성그룹의 자금 조달 전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최종 견해
●효성그룹 계열사들이 CP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면서 회사채 대신 CP를 선택하는 이유는 자금 소요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실적 개선이 더딘 탓으로 보인다
●CP 발행은 자금을 빠르게 마련할 수 있지만 만기가 짧고 조달 금리가 높아 자금 안정성 측면에서는 불리하다
●이러한 전략은 효성그룹의 실적 회복이 더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으며, 차입금 만기 안정성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단기차입금 비중이 늘어나는 것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효성그룹의 자금 조달 전략은 효성화학의 적자와 같은 부진한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