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발표 예정
⊙금융위원회는 다음주 월요일인 26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상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국내 상장사들이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작년에는 3조 5천억 원에 달하는 자사주 소각이 이루어졌지만, 올해 초에만 이미 3조 원 가까이의 자사주 소각이 예고되었고, 금융투자업계는 올해 150건 이상의 자사주 소각이 예상된다고 전망하고 있다.
기업의 주주환원 정책
⊙국내 상장 기업들은 최근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를 통해 주주환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배당을 발표한 기업들의 배당액이 작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는 배당금을 각각 전년 대비 64%, 58% 증가시키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기업의 투자와 주주환원 비중
⊙국내 기업들은 주주환원보다는 투자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으며, 지난 2022년 기준으로 코스피 200 기업은 총 320조 원을 벌었는데, 이 중 57%를 투자에, 11%를 주주환원에 사용했다
⊙반면 미국과 일본 기업은 주주환원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으며, 일본 기업은 주주환원율을 높이면서 기업 가치도 함께 증가시켰다.
외국인 투자자와 주주환원
⊙외국인 투자자들은 주로 고배당주를 선호하며, 이에 따라 기업의 주주환원 정책이 투자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한국ESG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정보 비대칭성을 우려해 기업의 배당 정책을 중요한 의사결정 요인으로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세제 혜택과 주주환원
⊙증권가는 세제 혜택이 주주환원율을 높일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으며, 국내 산업의 특성상 투자율을 낮추기 어려운 상황에서 배당 소득세율 인하와 같은 세제 혜택은 기업들이 유보율을 낮추고 주주환원을 늘릴 동기를 부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기업의 주주환원 비중
⊙국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190개 기업이 최근 3년간 배당을 하지 않았으며, 이는 코스피 상장사 중 네 곳 중 하나가 배당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기업들은 투자에 집중하고 있으며, 주주환원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종 인사이트
금융위원회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상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는 뉴스는 국내 상장사들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현 상황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를 통해 주주환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배당액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주환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주주환원보다는 투자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한편, 미국과 일본 기업들은 주주환원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어서 주주환원율을 높이면서 기업 가치도 함께 증가시키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내 기업과의 비교를 통해 주주환원 정책이 기업의 가치 창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고배당주를 선호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기업의 주주환원 정책이 투자 결정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제 혜택이 주주환원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전망과 국내 유가증권시장 상에 있는 일부 기업들이 최근 3년간 배당을 하지 않은 사실을 고려할 때, 세제 정책이나 기업의 주주환원 전략이 유사한 상황에서 어떻게 다양한 기업들이 주주환원을 추진하고 있는지에 대한 비교 연구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주주환원 정책이 미래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더 깊이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짧은 요약
●국내 기업들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를 통해 주주들에게 이익을 돌려주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배당액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주로 고배당주를 선호하여 주주환원 정책이 투자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세제 혜택이 주주환원을 촉진하고, 주주환원을 높이는 세제 혜택은 기업들이 주주환원을 늘릴 동기를 부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부 국내 기업은 주주환원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투자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